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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입국 시 꼭 알아야 할 입국 절차와 세관 규정 총정리

by 스윗호주여행가이드 2025. 4. 20.

호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해 입국 절차와 세관 규정이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호주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한 입국 절차와 세관 신고 필수 정보를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1. 호주 입국 전 준비해야 할 서류

호주에 입국하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전자여행허가(ETA) 또는 관광비자(Subclass 600)

한국인은 ETA(전자여행허가)를 통해 간단히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ETA는 3개월 이하의 관광에 적합하며, 호주 정부 공식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요.

여권(유효기간 6개월 이상)

출국일 기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안전합니다.

영문 항공권/숙소 예약 확인서

입국 심사 시 체류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두면 좋아요.

코로나19 관련(2025년 현재 기준)

백신 증명서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는 없지만, 항공사나 경유국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해요.

2. 호주 입국 심사 절차 (Immigration Clearance)

호주 공항에 도착하면 아래 순서로 입국 심사가 진행됩니다.

① 스마트게이트(SmartGate) 또는 일반 심사대 통과

스마트게이트는 전자여권을 소지한 경우 이용 가능하며,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입국 절차를 간소화합니다.
기계 이용이 어렵거나 전자여권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 심사대로 가서 인터뷰 형식으로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② 입국 심사 질문 예시

호주에 왜 왔나요? (관광, 방문 등)
얼마나 머무를 계획인가요?
현금이나 음식, 약품 등을 소지하고 있나요?
성실하고 간단하게 답하면 문제 없습니다.

3. 세관 신고(Customs Declaration) 주의사항

호주는 외래 생물 유입을 철저히 방지하는 국가로, 특히 음식물, 약품, 생물 관련 물품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어요.

세관 신고서(이제는 전자 등록 가능)

기내에서 제공되던 종이 서류는 점차 디지털화되어, ‘Digital Passenger Declaration’을 통해 사전 작성 가능합니다.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신고 누락 시 벌금(최대 $2,664 AUD) 또는 입국 거부 가능성도 있어요.


주의해야 할 반입 금지 물품

음식물: 육류, 생선, 견과류, 과일, 채소 등 대부분 제한. 포장된 과자도 신고 대상일 수 있습니다.
약품: 처방약은 영문 처방전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목재 제품, 한약재, 씨앗류 등도 대부분 반입 금지 또는 신고 대상입니다.

허용되는 물품

개인 용품은 대부분 무관세이며, $900 AUD 이하의 기념품, 의류, 전자기기는 별도 신고 없이 반입 가능해요.
술과 담배는 제한 수량 이하일 경우 신고 없이 반입 가능 (예: 와인 2.25L, 담배 25개비)

4. 수하물 검사 및 세관 검색

세관 신고서에 ‘Yes’를 체크한 항목이 있다면 수하물 검색 대상이 될 수 있어요.
검역 탐지견이 승객 사이를 돌며 음식물이나 생물 자원을 탐지합니다.
의심 물품은 현장 폐기 또는 추가 조사가 진행될 수 있어요.
불법 물품이 아닌 경우라도 신고만 제대로 하면 벌금 없이 통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 팁

✔️신고가 망설여진다면 무조건 Yes! 신고 후 설명하면 대부분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어요.
✔️음식은 가급적 가져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의약품, 건강보조제는 원래 용기에 넣고 영문 제품 설명서나 처방전을 준비하세요.
✔️입국 전, 공식 호주 국경관리청(ABF)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호주 여행의 첫 관문인 입국 심사와 세관 절차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지만, 기본 규칙만 잘 지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전 준비와 정확한 정보가 여행의 질을 결정짓는 만큼, 오늘 안내드린 내용을 꼭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