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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자의 첫 경험: 공항에서 시내까지, 도시별 리얼 교통 가이드

by 스윗호주여행가이드 2025. 4. 26.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호주로 떠난 여행에서 첫 번째 관문은 바로 공항입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교통이 단순하지도 않고, 지하철이 다 연결돼 있지도 않아요.
처음 호주에 도착한 여행자가 당황하지 않도록, 시드니부터 케언즈까지 주요 도시의 공항-시내 연결 루트를 실제 이동 동선과 분위기, 비용, 여행자 꿀팁 중심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시드니 공항 (Sydney Airport, SYD)

"환승 잘못하면 30분이 1시간 된다"

도착 터미널: 국제선 T1 (터미널 1)
시내 이동 루트
공항철도 (Airport Link): 약 15분, 요금 $18.70
Uber/택시: 약 2540분, 요금 $4065
Shuttle 버스: 숙소까지 픽업, $18~25 (미리 예약)
진짜 팁:
기차가 빠르지만 비쌈 → 2인 이상이면 우버가 더 저렴
공항 안에서 Myki 카드 구매 X → Opal 카드 발급기 이용
구글맵보다 NSW Transport 앱으로 실시간 요금 & 시간 확인
느낌:
도착 직후부터 “여긴 대도시야” 느낌이 팍 든다
시드니는 한국보다 Uber 대중화돼 있음

2.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 (Melbourne Airport, MEL)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지하철 없음
2029년 전까지는 지하철 계획 중. 현재는 SkyBus or 택시 only

SkyBus (도심행)
Southern Cross Station까지 약 30~40분
요금: 성인 편도 $22, 왕복 할인권 있음
10분 간격 운행, 공항 24시간 운행

택시/Uber
4050분, 요금 약 $6080
새벽엔 Uber 이용자 몰려서 가격 ↑

진짜 팁:
도착 후 바로 SIM 개통이 안 된다면 SkyBus Wi-Fi 활용
SkyBus 타는 곳은 ‘도착층 밖으로 바로 나가서 오른쪽’
멜버른은 Avalon 공항도 있음 → 확인 꼭 해야 함!
느낌:
하늘에서 내려다본 멜버른은 초록빛이지만, 공항은 의외로 소박, 트램 도시지만 공항은 트램이 안 닿는다는 아이러니

3. 브리즈번 공항 (Brisbane Airport, BNE)


"가장 친절한 공항이지만, 기차 요금이 비싸다"

시내 이동 수단
Airtrain (공항철도): 약 20분, 요금 약 $21
택시/Uber: 2030분, $4560
Translink 앱으로 기차 시간 실시간 확인
현지 팁:
브리즈번은 공항철도가 민영이라 요금이 비쌈
여행 일정 길다면 GoCard 구매 추천 (교통비 할인 효과 큼)
Airtrain도 시간대별 프로모션 있음 → 온라인 사전 예매 시 $15까지도 가능
느낌:
공항에서 시내 들어오는 길에 ‘강과 숲과 도심’이 어우러지는 도시풍경이 정말 아름다움
브리즈번은 중간도시지만 서비스는 대도시급

4. 퍼스 공항 (Perth Airport, PER)


"렌터카 타고 바로 로드트립 가는 사람 1위 공항"
공항-시내 거리: 약 20~25분
대중교통:
버스 380번 or 40번, 요금 약 $5, 소요 약 35~45분
렌터카:
공항 내 바로 픽업 가능
퍼스는 대중교통보단 차량 이동 중심 도시
현지 팁:
공항이 다소 낡고 복잡할 수 있음 → 표지판 잘 확인
짐 많으면 택시/Uber 추천 (대중교통 연결성 낮음)
느낌:
여유로운 첫인상,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이 반겨줌
‘호주다운 넓은 하늘’의 시작점 같은 공항

5. 케언즈 공항 (Cairns Airport, CNS)


"도시보다 자연이 먼저 오는 공항"

시내까지 거리: 6~7km
이동 수단:
택시/Uber: 약 1015분, 요금 $2030
셔틀버스: 호텔 예약 시 연계 가능, $15 전후
버스 없음! → 대중교통 불가
현지 팁:
도착 즉시 습하고 따뜻한 공기, 여름이면 땀이 찔끔
케언즈는 소도시 → SIM, 환전, 짐 보관 등은 미리 준비해야 여유로움
느낌:
공항부터 '휴양지 느낌' 물씬
호주 대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첫 출입구 느낌

✈ 정리

✔️시드니와 브리즈번은 공항철도 이용 가능, 빠르지만 요금이 비쌈
✔️멜버른은 SkyBus가 중심, 트램과는 무관
✔️퍼스는 대중교통보다 차량 이동 중심
✔️케언즈는 셔틀이나 우버가 필수, 대중교통 없음

📍마무리하며


호주의 공항은 단순한 '이동의 시작점'이 아닙니다.
도시의 분위기와 리듬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장소예요.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그 짧은 이동 시간 속에, 호주라는 나라가 어떤 색깔을 가진 곳인지 감각적으로 전해지죠.
이 글이 여러분의 첫 호주 여행의 출발이 더 여유롭고 설레는 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