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애들레이드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와 자연 속 힐링 코스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게요.
호주의 남쪽에 자리한 애들레이드(Adelaide)는 조용하고 차분한 도시입니다.
시드니나 멜버른처럼 번화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느긋하고 여유로운 감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죠.
도심은 단정하고 예쁘며, 차로 1시간만 벗어나면 세계적인 와이너리와 언덕, 바다, 동물이 기다리고 있어요.

1. 애들레이드는 어떤 도시?
남호주(South Australia)의 주도, 인구 약 140만 명
계획도시로 조용하고 잘 정비된 느낌
"호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예술, 와인, 시장, 공원, 언덕이 어우러진 도시
2. 와이너리 투어 추천: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
위치
애들레이드 시티에서 차로 약 1시간 북동쪽
호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
특징
쉬라즈(Shiraz) 품종으로 유명
작은 와이너리부터 대형 브랜드까지 80여 곳
와인 테이스팅 + 치즈/초콜릿 페어링 가능
추천 와이너리 3곳
Penfolds: 호주 대표 와인 브랜드, 시음과 견학 투어 운영
Jacob’s Creek: 자연 속 와인 피크닉 인기
Seppeltsfield: 고급 디저트 와인 & 빈티지 감성
이동 팁
렌터카 이동 가능, 단 운전자는 시음 금지
걱정된다면 현지 가이드 와이너리 투어 이용 (Klook 등에서 예약 가능)
3.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 자연과 감성의 조화
위치
시내에서 차로 30~40분
언덕 위 작은 마을들 + 숲 + 와이너리 + 동물 체험
추천 명소
핸도르프(Hahndorf): 독일풍 마을, 수제 맥주와 소시지, 예쁜 상점들
Mount Lofty Summit: 전망대에서 시티 & 해안 한눈에
Cleland Wildlife Park: 코알라 안기 + 캥거루 체험 + 가족여행 추천
4. 애들레이드 시티에서 즐기는 힐링 포인트
애들레이드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
→ 로컬 과일, 치즈, 커피, 간식 모두 즐길 수 있는 실내 마켓
노스 테라스(North Terrace)
→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이 이어진 산책로
토렌스 강변 & 엘더 공원 산책
→ 자전거 or 도보로 걷기 좋은 코스
5. 바다를 보고 싶다면? 글레넬그 비치(Glenelg Beach)
시내에서 트램 타고 30분이면 도착하는 시원한 해변
노을 감상, 해변 산책, 아이스크림 먹기 딱 좋은 명소
어린이 놀이터, 야외 바 & 레스토랑도 잘 조성돼 있어 가족, 연인 모두 추천
6. 애들레이드 여행 꿀팁
✔️트램 일부 구간 무료 (시내 중심 이동 시 유용)
✔️와이너리 예약 필수: 성수기엔 미리 시음 예약해야 가능
✔️한적한 분위기 → 혼자 여행, 커플 여행자들에게 특히 좋음
✔️중고나라 스타일 마켓도 곳곳에 있어 로컬 감성 쇼핑 가능
예상 여행 일정 예시 (2박 3일)
Day 1 센트럴 마켓 → 노스 테라스 → 강변 산책 → 시티 숙소
Day 2 바로사 밸리 와이너리 투어 → 시음 & 브런치 → 핸도르프 마을 구경
Day 3 애들레이드 힐스 or 글레넬그 해변 → 출국 전 여유롭게 마무리
📍마무리하며
애들레이드는 북적거리지 않고, 천천히 여행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도심 안에서는 차분한 일상과 문화, 외곽으로 나가면 와인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
자연을 느끼고, 와인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딱 맞는 호주의 감성 여행지예요.
한 번쯤, 빠르지 않아 더 소중한 여행이 필요할 때 애들레이드를 떠올려보세요